부산교통공사,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평가 2연속 ‘A등급’

2024-04-15 11:22:50 게재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유일

부산교통공사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독립적·전문적 운영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전경
부산교통공사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2023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고 성적을 거뒀다. 사진 부산교통공사 제공

이번 평가는 91개 공공기관(자회사 90개)을 대상으로 △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 자회사의 독립성 보장 및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 등 4개 영역에 대해 진행됐다.

공사는 2021년 자회사인 부산도시철도운영서비스를 설립해 환경정비와 일반경비, 시설관리 및 콜센터 상담 등의 업무를 위탁해 왔다. 공사는 평가에서 자회사 독립성 보장 및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상생협력과 자회사 통합계약 내용을 고도화하기 위한 TF를 운영하며 근로조건 개선 및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에 노력했다. 또 모·자회사 노사공동협의회 운영을 통해 업무 효율화 및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집중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자회사의 경영독립권을 보장하고, 모범적인 관계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회사가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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