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책방' 19일 재개관

2014-07-18 12:28:53 게재
서울시는 19일 시와 관련된 약 1000여종, 7300여권의 도서와 엽서 및 고지도 등을 한 데 모아놓은 서울책방을 재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책방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 있다. 서울시 뿐만 아니라 시사편찬위원회, 서울학연구소 등에서 발행한 간행물과 어린이·역사·여행·인문 등 서울과 관련된 책자를 판매하는 곳이다. 전국 최초로 시정간행물의 총판체제를 도입해 간행물의 보급·판매·재고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도서관의 판매기능을 서울책방으로 통합해 전문적인 판매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서울책방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온라인 이용(www.store.seoul.go.kr)도 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책방의 활성화는 더 성숙한 소통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 지역 대학 구내서점, 지하철 역 등을 중심으로 서울책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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