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 명장 기념우표 나온다

2017-01-24 14:55:49 게재

4인 선정, 58만장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전통공예 분야에서 문화유산의 명맥을 잇는 데 크게 기여한 국가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 4인을 선정해 기념우표4종 총 56만장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념우표 발행 대상 명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 김봉룡 나전장과 국가무형문화재 제32호 김점순 곡성 돌실나이 보유자, 국가무용문화재 제48호 이치호 단청장,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천상원 소목장 등이다.

이들은 각기 기술은 다르지만 오랜 기간 뛰어난 솜씨로 전통공예 분야에 종사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에 잊혀져가고 있는 한국의 옛 멋을 발전시켜왔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이번 우표발행으로 한국 전통공예의 아름다움과 기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전통공예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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