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스매셔' iF 디자인상 수상

2017-02-15 10:29:11 게재

금호타이어는 미래형 컨셉타이어 '스매셔'(사진)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7)'의 운송기기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iF'는 독일 인터내셔널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레드닷 IDEA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금호타이어는 스매셔 외에 고성능 타이어 '엑스타 PS71' 등 2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스매셔'는 악조건에서도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흡착판과 글라인더 형태의 타이어 접지면이 특징이다. 흡착판은 경사면을 진공상태로 흡착해 오를 수 있도록 했다. 또 글라인더 부분은 타이어 손상을 최소화해 안전성을 높였다.

'엑스타 PS71'은 고속 주행안정성을 높인 제품으로 민첩한 동작과 젖은 노면에서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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