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네마리 용(한국·대만·싱가포르·홍콩), 어디로 가고 있나

2019-12-09 13:28:38 게재

이코노미스트 스페셜리포트 I

한국과 대만 싱가포르 홍콩은 '아시아 네마리 용'으로 불렸다. 초고속 경제 기적으로 한때 전 세계를 경탄케 했다. 1960년대 초부터 1990년대까지 이들 4개국은 두자릿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농부와 노동자로 땀흘려 일한 세대들은 손주들이 세계에서 가장 학력이 높은 세대로 커가는 걸 지켜봤다. 네마리 용들은 무명셔츠나 플라스틱 조화, 가발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했다. 머지않아 메모리칩과 노트북, 금융파생상품 등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4개국의 성공 원천을 놓고 전 세계 학계가 치열한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강력한 정부 정책을, 다른 측에서는 경쟁 시장의 치열함을 꼽기도 했다.

그리고 나서 세상이 변했다. 아시아 외환위기로 네마리 용의 신화는 스러졌다. 상당 부분 네마리 용의 전철을 밟은 중국이 새로운 스타로 발돋움했다. 아시아 용들은 발전 동력을 잃은듯 보였다. 올해 미국은 이들 4개국보다 더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네마리 용 모두 고질적인 문제에 직면한 상황이다. 대만에서는 임금 정체가, 한국에서는 재벌 지배가, 싱가포르에서는 값싼 수입 노동자의 하층민화가, 홍콩에서는 정부와 시민 간 갈등 폭발이 있다.

하지만 네마리 용이 실패했다고 보는 건 실수다. 경제기록을 면밀히 보면 이들은 자랑할 만한 것이 더 많다. 구매력 기준 1인당 GDP를 보면 감탄할 만하다. 이른바 '중진국 함정'은 오래 전에 통과했다. 한국은 곧 제국주의 침략자였던 일본을 추월할 4번째 용이 될 전망이다.

미국도 따라잡을 기세다. 싱가포르는 2000년대 미국을 추월했다. 홍콩은 2010년대 들어 미국과 대등한 수준이 됐다. 대만과 한국도 점차 미국과의 격차를 줄이고 있다.

경제가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네마리 용의 장점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이들 역시 서구를 괴롭히는 동일한 이슈에 직면했다. 소득불평등을 어떻게 완화할지, 생산성을 어떻게 높일지, 고령화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어떤 입장을 취할지 등이다. 모든 문제에 아직 명확한 답을 찾진 못했지만, 이들은 참신하고 교훈적인 접근법을 갖고 있다.

영국 저명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신판에서 아시아의 네마리 용에 대한 특집기사를 실었다. 이코노미스트는 4가지 지점에 주목했다.

첫째 네마리 용의 당면 문제는 경제 실패가 아니라 성공에서 비롯됐다는 것이다. 이들 나라는 임금과 임대료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 수년 동안 글로벌 수출 점유율을 어떻게든 지켰다. 하지만 이제 글로벌 수요보다 더 빠르게 수출을 증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많은 산업 부문에서 기술적 한계에 직면했다. 추가적인 개선이 어려워졌다. 이들 나라는 더 이상 글로벌 최고 기업들을 따라잡는 것으로 충분치 않다.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한다.

싱가포르 국부로 불리는 리콴유 초대 총리는 아시아적 가치의 중심엔 '조화'와 '안정'이 있다고 주장했다. 아시아 네마리 용은 여전히 조화와 안정의 가치를 소중히 여긴다. 하지만 많은 시민들은 조화와 안정의 전제조건으로 '공정함'을 꼽고 있다. 이는 두 번째 지점으로 이어진다. 성숙한 시민이 민주주의를 갈망할 때, 이를 좌절시키는 것은 위험한 국면을 초래한다는 점이다. 일부에서는 대만과 한국에서의 정치적 민주주의가 고위직의 부패, 의회의 주먹다짐, 극도로 양분된 언론 등과 결합하면서 경제 성장을 저해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같은 주장은 근거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반면 홍콩사태에서 분명한 건 민주주의의 억압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시민들 사이에 불만과 불신의 씨를 뿌리게 된다.

셋째 지점은 얇팍한 복지체계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네마리 용의 지도자들은 전통적으로 재분배와 사회적 지출이 국민의 일할 동기를 감소시킨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사회적 불안은 국민이 기술적 격변에 대처할 의지를 지레 꺾어놓을 위험이 있다. 네마리 용의 국민이 노령화할수록 정부는 연금과 의료복지에 더 많이 지출해야 할 부담을 갖게 된다.

또 젊은이들이 경제적 부담에 아이를 낳지 않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성장만 집착하는 개발국가 모델을, 성장 친화적인 복지국가 모델로 바꿔야 한다.

넷째 네마리 용이 전 세계 경제풍향계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기술과 금융 지정학과 관련한 글로벌 경제 주기에 깊이 노출돼 있다.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한국과 대만은 기술 공급망의 틈새를 장악하고 있다. 예를 들어 초고속 5G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빅데이터 프로세싱에 필수적인 기술과 반도체 등이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중국과 전 세계를 잇는 금융 중개지로 각인시켰다. 중국의 성공과 좌절에 크게 좌우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네마리 용 모두 현존 최대 패권국인 미국과 새로운 패권국 중국이 벌이는 지정학적 갈등의 틈새에 있다.

이런 주기는 네마리 용이 주체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 심지어 상황이 좋을 때도 그렇다. 금융과 기술의 호황기엔 국가의 부가 소수의 손에 집중된다. 한국의 재벌 기업이나 홍콩의 부동산 거물기업들이 대표적이다. 침체기엔 위협이 더 커진다. 지난 4반세기 동안 네마리 용들은 두 차례 금융위기에 노출됐다.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쓰이는 반도체산업이 오랜 호황을 누렸지만, 최근 상황이 반전되고 있다. 한국과 대만이 타격을 입고 있다. 하지만 현재 가장 우려스러운 건 지정학적 도전과제다. 미국과 중국이 네마리 용의 번영과 안정의 기초를 뒤흔들게 될 새로운 냉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4개 국가를 한데 묶는 게 타당한가 하는 문제가 있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도시다. 반면 대만은 인구 2000만명, 한국은 5000만명의 중간 규모 국가다. 또 한국과 싱가포르는 UN 회원국이다. 반면 홍콩은 중국 영토이고, 대만은 외교적 네트워크에서 고립된 나라다. 한국과 대만은 명실상부한 민주주의 국가다. 홍콩과 싱가포르는 유권자에 대한 신뢰가 덜하다. 한국과 대만은 여전히 제조업에 의존하고 있고, 싱가포르와 홍콩은 고급 서비스업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차이점보다 공통점이 더 많다. 세계에서 가장 개방적인 교역국들이다. 따라서 외부 요인으로 인한 변동성이 크다. 그럼에도 고용률이 높다. 삶의 기준이 개선됐음에도 여전히 근검절약 정신이 강하다. 정도는 다양하지만, 중국과 미국 사이에 낀 샌드위치 처지다. 4개국 모두 복잡한 사회 문제를 갖고 있다. 이는 지난 반세기 유례없는 경제성장에서 비롯한 것들이다. 네마리 용 모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번영을 일궜고 쉼없이 부를 축적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여전히 선두에 서고자 하는 네마리 용의 노력이 향후 성공을 장담하지는 못한다"면서도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다른 나라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할 정도로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수출 통한 경제번영 더 어려워져

세계 최대 자전거 제조업체 '자이언트'의 여성 CEO 보니 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맺힌 게 많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때문에 회사의 공급망이 엉망이 돼 비용이 크게 올랐다. 70세 열혈 사이클리스트인 보니 투는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활동인 자전거 타기에 세금을 붙였다"고 한탄했다. 자이언트는 중국 생산량을 줄여 대만으로 옮겼다.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자이언트뿐 아니다. 수십개의 대만 기업들이 최근 중국에서 본국으로 되돌아왔다. 컴퓨터 제조업체 '콤팔', 전력부품 공급업체 '델타 일렉트로닉스', 제지업체 '롱첸' 등이 대표적이다. 2018년 대만 정부는 '인베스트 타이완'(Invest Taiwan) 사무소를 열었다. 대만 재이전 비용을 저리로 대출하는 기관이다. 이미 150개 이상 기업들로부터 대출 신청이 쇄도했다. 얼핏 보면 대만이 미중 무역전쟁으로 혜택을 본 게 아니냐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싱가포르와 한국 역시 미국 시장에서 중국 점유율을 가져간 나라다. 하지만 무역전쟁이 아시아 네마리 용에 도움이 된다고 결론 내리는 건 실수다. 전반적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 4개국이 긴밀히 의존하고 있는 3가지 측면을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첫째 개방적인 교역 시스템, 둘째 아시아 기반 제조업 네트워크, 셋째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이다. 골드만삭스는 아시아 13개국을 놓고 올해 잠재성장률과 실제성장률을 비교했다. 네마리 용 모두 하위에 속했다.

무역갈등으로 4개국이 불안에 떠는 건 당연하다. 수출은 네마리 용의 경제성장 엔진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양철과 합판, 섬유 수출로 시작했다. 한국 수출기업들은 저렴한 신용, 수입관세 면제, 1964년 원화 평가절하 등에 큰 도움을 받았다. 미국이 원화의 절하를 요구한 건 역설적이었다. 1965년 2월부터 1979년 10월까지 한국의 박정희 대통령은 거의 매달 수출진흥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제품 샘플링이나 기업인과의 오찬도 자주 했다. 1964년 11월 30일 수출액이 1억달러를 넘자, 한국은 기념으로 '수출의 날'(훗날 무역의 날)을 제정하기도 했다.

대만 역시 수출기업들에 저렴한 신용과 세제혜택을 제공했다. 기업가들이 곧 등장했다. 자이언트의 보니 투는 회사 창립자인 삼촌 킹 류가 1972년 "미국이 현금을 싸들고 와 자전거를 구매하려 한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던 일화를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삼촌은 대만의 부품 공급업체들을 신뢰할 수 없다고 봤다. 자전거에 끼우는 고무타이어가 종종 바퀴에서 빠졌다. 규격이 제각각이었기 때문. 삼촌은 대만 전역을 돌며 자전거 부품 제조사들에게 '수치를 통일하면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다'고 호소했다.

싱가포르와 홍콩은 '화물 집산지'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들 역시 한때 노동집약적 제조업의 전형이었다. 1970년대 한동안 홍콩은 세계 최대 장남감 제조지였다. 1965년 독립한 싱가포르도 제조업 기지가 되고자 했다. 처음부터 홍콩과 경쟁을 벌였다. 싱가포르의 첫 수확 중 하나는 GE를 유치한 것이었다. GE는 시계 겸용 라디오 생산 공장을 도시국가인 싱가포르에 두었다. 당시 중국 문화혁명의 거센 여파가 홍콩까지 미칠 것을 우려해서였다.

네마리 용은 훨씬 부유해졌지만, 수출은 이들 국가의 경제 DNA에 깊이 각인됐다. 4개국 기업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정교하고 복잡해졌다. 정부의 재촉도 한몫했다. 한국에서는 경공업 성공 10년 후 정부 관료들이 조선이나 화학 등 중공업을 장려하기 시작했다. 대만은 과학단지를 만들어 광전자공업이나 반도체 등 선진산업을 키우기 시작했다. 싱가포르는 1981년 국립컴퓨터위원회를 설립해 하이테크 노동자를 집중 훈련시켰다.

지난 20여년 동안 전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이 중국에 점유율을 빼앗겼다. 하지만 아시아의 네마리 용이 글로벌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하게 10%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4% 아래로 하락했다. 2000년의 절반 수준이다.

주요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4개국 역시 기초 제조업 대부분을 중국으로 이전했다. 가장 상징적인 기업이 대만의 폭스콘이다. 아이폰 제조업체로 잘 알려진 폭스콘은 1988년 중국에 첫 공장을 열었다. 30여년이 지난 현재 중국에서 대략 100만명을 고용중이다. 하지만 단순노동을 중국으로 보내면서 4개국은 고부가가치의 업스트림(upstream) 사업으로 이동했다. 한국은 세계 최대 메모리칩 제조국이고 대만은 최대 반도체 조립 국가다. 그 결과 두 나라 모두 중국의 전자, 컴퓨터 제품 수요의 1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다른 교역국의 2배 정도다. 단순히 말해 한국과 대만은 중국이 만들지 못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네마리 용 모두 중국이라는 호랑이의 등에 타고 있다. 기업들이 중국을 중심으로 합종연횡하면서 아시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제조업 지역이 됐다. 부품에 대한 글로벌 교역에서 아시아 비중은 2000년 19%에서 2016년 30%가 됐다. 전 세계 물동량이 가장 많은 7대 항구 중 중국이 4개를, 싱가포르와 한국 부산, 홍콩이 나머지 3개를 차지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홍콩은 '세계의 공장 아시아'의 관리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했다. 40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아시아 본사를 싱가포르에 두고 있다. 홍콩엔 그보다 적은 1500개 기업의 지역 본사가 있다. 하지만 중국 기업들을 증시에 상장시키는 측면에선 싱가포르를 크게 앞선다. 홍콩 증시의 시가총액은 4조달러를 넘는다. 반면 싱가포르 증시 시가총액은 7000억달러에 약간 못 미친다.

상호연결성은 부유함을 낳았지만 취약점을 만들기도 한다. 미국이 벌이는 무역전쟁은 중국에만 피해를 주는 게 아니다. 네마리 용은 많은 측면에서 중국보다 더 피해에 노출돼 있다. 규모가 적고 더 개방적이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수출의 GDP 비중은 대략 20%다. 한국은 45%, 대만은 65%, 싱가포르와 홍콩은 200%에 육박한다.

공급망을 흐트러뜨린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략은 네마리 용의 글로벌 제조업 모델에 특히 위협적이다. 이들 나라는 타국의 원료나 부품에 의존하는 정도가 높다. 또 고객이 전 세계에 걸쳐 있다. 미국의 불신을 받는 고객 기업도 수두룩하다. 대만의 파운드리 산업은 미국의 기업들은 물론 트럼프 정부가 비난하는 중국 화웨이도 고객으로 삼고 있다. 대만 TSMC의 한 간부는 "우리는 모든 기업을 위해 파운드리를 한다. 어느 기업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불확실성에 직면해 아시아의 네마리 용은 두 가지 선택권을 갖고 있다. 하나는 고객과 제품의 다변화다. 대만 기업들은 오래 전부터 중국 이외의 신흥국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한국 정부는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전기자동차와 로봇 자동화 같은 신산업을 독려했다.

또 다른 방법은 글로벌 교역질서를 수습하는 것이다. 2000년 이전 네마리 용은 5개의 지역 무역협정에 속해 있었다. 이제는 49개의 무역협정에 참여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그 경쟁자 격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모두 창립회원국이다. 또 세계무역기구(WTO)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중국과 미국 간의 타협을 중재하는 나라 중 하나다.

하지만 네마리 용은 미중 갈등이 전면화할 경우 이를 피할 방법이 거의 없다. 홍콩이 가장 취약하다. 미국법상 홍콩은 특별한 지위를 누리고 있다. 중국 본토와는 관세법상 다른 지역으로 분류된다. 때문에 현재는 양국의 무역전쟁 포화를 비켜가고 있다. 일부 기업들이 이를 노려 홍콩 중개상을 통해 제품의 원산지를 바꿔 관세폭탄을 피하고 있다. 미국은 향후 홍콩이 원산지인 상품의 검사를 대폭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의 문제는 자생적이기도 하다.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 갈등은 20세기 초반 일본의 조선 병합에서 기인한 것으로 21세기 무역갈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본은 반도체 칩에 필수적인 제품의 수출을 제한하고 있다. 글로벌 노동분화는 정교하게 이뤄지고 있기에 한국 반도체 기업들이 대체물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논란의 결론은 기업들이 어디에서 영업할지, 누구와 거래할지 결정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대만 자이언트의 CEO 보니 투가 내린 결론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 그는 "우리는 효율성과 자동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네마리 용 모두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다. 자동화는 이를 달성할 한 가지 방법이다. 하지만 다른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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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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