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개발, 강남 논현동에 럭셔리 주택 추가 공급

2020-04-02 16:55:25 게재

필리핀 개발 사업 진출도

유림개발이 '펜트힐 논현' 성공을 바탕으로 '펜트힐 캐스케이드'와 필리핀 개발사업을 연이어 추진하고 있다.  유림개발은 상반기에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펜트힐 캐스케이드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펜트힐 캐스케이드는 소형 고급주택 130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펜트힐 논현과 450 거리에 있는 단지다.  이 단지의 상업시설은 논현동 일대 언덕 지형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로 선보인다. 일반 테라스형 상가와 달리 단차를 활용한 테라스가 서비스 면적처럼 제공된다. 앞서 공급한 펜트힐 논현은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클럽하우스 등으로 고급화했다. 지하2~지상2층에 들어선 '루 논현'은 강남지역 최초의 여성특화 상업시설로 기획됐다. 이와 함께 유림개발은 해외 개발사업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세부주 고르도바시 51만㎡ 부지에 콘도미니엄과 쇼핑몰, 골프장, 아파트 등을 건립하는 사업에 참여한다. 필리핀 고르도바시는 세부 막탄 국제공항과 5분거리에 위치한 섬 도시로 활발한 개발사업이 진행중인 곳이다. 유림개발은 고르도바시 개발사업을 위해 2월 고르도바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유시영 유림개발 회장은 "올 상반기 선보일 '펜트힐 캐스케이드' 를 통해 소형럭셔리 주거시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필리핀 사업을 필두로 해외 사업에도 적극 진출, 국내의 선진화된 개발기술을 전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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