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콩 두부 건강하고 맛있게 즐기는 곳”

2020-05-29 09:22:54 게재

독자맛집 퓨전두부전문점 ‘콩스콩스두부’

파주출판단지, 파주프리미엄 아울렛 인근에 위치한 문발동 맛집 골목에는 타샤의 정원, 상해2010, 라이브카페 겨울아침창가에서, 더티트렁크 등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해 있다. 바로 이 골목에 파주 특산품인 장단콩으로 건강한 두부를 만들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퓨전두부전문점 ‘콩스콩스두부(이하 콩스콩스)’가 있다.



다양한 퓨전두부요리가 애피타이저로
2013년에 오픈한 이래 콩스콩스는 다양한 퓨전두부 메뉴를 개발해왔다.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생기는 두부탕수와 두부초밥을 비롯해 두부갈릭크림 새우, 두부샐러드 등 다양한 두부 메뉴가 애피타이저로 나온다. 두부탕수는 고기 대신 두부에 튀김옷을 입혀 쫄깃하고 바삭하게 튀긴 뒤 달콤한 소스와 야채를 곁들인 음식이다. 고기 대신 두부를 넣어 씹기에 편하고 부드럽다. 두부초밥은 바싹하게 튀긴 두 겹의 두부 사이로 도톰한 새우살이 숨어 있는데 칠리소스에 찍어 먹으면 별미다. 두부갈릭크림 새우는 마늘향을 듬뿍 담은 크림소스에 매콤한 맛을 더해 중국집 깐쇼 새우와는 또 다른 새우 맛을 선사한다. 제철 야채와 두부를 곁들인 두부샐러드는 간장 소스와 잘 어우러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메인메뉴와 건강한 된장백반 나와
콩스콩스에서는 두부코스 요리로 A코스~C코스까지 있다. 각 코스마다 각종 퓨전두부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메인메뉴는 코스별로 조금씩 다르다. A코스는 두부부침과 볶음 김치가 곁들여지고 B코스에는 주꾸미 차돌볶음이 주인공이다. C코스에서는 훈제오리와 야채볶음이 메인으로 등장한다. 메인메뉴 외에도 두부와 버섯, 야채를 듬뿍 넣은 된장찌개와 밑반찬, 공기밥이 나오며 2000원을 추가하면 돌솥밥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두부 코스 요리 외에도 다양한 단품 요리들을 따로 주문할 수 있다. 차돌, 해물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한 순두부와 두부비빔밥, 제육볶음, 청국장찌개, 아이들을 위한 돈까스도 별미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두부정식 도시락을 주문 판매하며 배달도 가능하다.



콩스콩스 카페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
콩스콩스에서는 식사를 마친 뒤 바로 옆에 위치한 콩스콩스 카페에서 셀프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이곳에서는 질 좋은 원두를 직접 내려 라테나 아이스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고 커피 외에도 허브티와 코코아가 준비돼 있다. 콩스콩스 카페 앞 넓은 테라스에는 오후의 나른한 여유를 즐기기 위한 그네가 마련돼 있어 느긋한 식사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위치 파주시 지목로 152
영업시간 오전 11시 20분~오후 9시

내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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