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도서국 기후위기 대응 지원
2020-11-20 13:54:14 게재
APEC기후센터, GCF지원 사업 참여
APEC기후센터는 기후예측·정보 서비스 관련 기술·자문의 제공을 통해 태평양 도서 5개국의 기후예측·분석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APEC기후센터를 비롯한 이번 사업의 참여기관들이 성공적으로 과제를 달성하면, 자연재해에 취약한 도서국 인구의 80%가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태평양 도서국 내 기후관련 재해로 인한 피해를 15~30%이상 줄이고, 기후재해 취약 분야인 농업 수산업 관광업 등의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태평양 도서국은 식량 및 수입원 확보를 위해 주로 기후에 민감한 농업, 수산업 그리고 관광업에 많이 의존한다. 때문에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피해는 더 클 수밖에 없다. 최근엔 코로나 19로 심각한 타격을 받은데 이어 열대성 사이클론 '헤럴드'가 이들 국가를 강타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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