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자격인증기관인 한국FPSB(회장 김용환)가 CFP와 AFPK(재무설계사) 자격인증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센터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FPSB은 이달 1일부터 온라인 교육센터를 통해 고객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윤리와 재무설계 업무수행기준 등을 강조한 윤리교육 필수과정을 자격인증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센터에는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금융분쟁 사례 분석', '언택트 시대의 윤리' 등 실질적으로 윤리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정들이 개설됐다.

CFP와 AFPK자격자는 2년마다 인증 및 갱신을 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CFP는 계속교육 30학점, AFPK는 20학점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2학점의 윤리교육 이수는 필수다. CFP 및 AFPK 자격인증자의 인증과 갱신에 필요한 계속교육학점 취득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금융교육은 추후 개설할 예정이다.

한국FPSB 관계자는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건전한 금융시장환경을 만드는 제도적 보완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이익을 위한 금융시장 종사자의 윤리의식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교육센터를 활용하려면 한국FPSB 홈페이지(www.fpsbkorea.org)에 로그인 후 홈화면 상단의 '교육센터'를 클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