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설계사 1003명 합격, 최근 3년 내 최다 인원

2021-09-14 10:38:39 게재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제79회 재무설계사 자격 시험(AFPK) 합격자가 1003명으로 최근 3년 이내 최다 인원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1명 증가한 것이다.

한국FPSB는 "금융회사들이 전문가 양성 및 확보를 위해 직원들에게 인사고과 가점부여 등의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자격증 보유를 독려함으로써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금융회사 중 증권업 접수 비중은 올해 17.4%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에서 급증했다. 합격자수는 신한금융투자가 180명(561명 응시)으로 가장 많고, 삼성생명(21명), 국민연금공단(15명), 국민은행(13명), 우리은행(13명)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별 합격자는 영남대학교가 27명으로 가장 많고, 국민대학교·전북대학교(각각 22명), 한국외국어대학교(21명) 순이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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