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풍성한 문화행사 마련

2022-05-06 10:30:22 게재

관광지 곳곳에 포토존 설치

길거리 공연 등 함께 즐겨

‘대나무 고장’ 전남 담양군이 축제 대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앞서 담양군과 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는 주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제22회 대나무축제를 취소했다. 이를 대신해 주요 관광지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으로 5월 담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영산강문화공원에는 연인들을 위한 봄꽃 나무와 웨딩촬영 주제로 포토존을 설치하고, 어린이프로방스 풍차 주변에는 튤립 조명을 설치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관방제림 일원에는 대나무 소망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산책하기 좋은 길을 꾸몄다.

담양군은 봄맞이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해 담양군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여행후기를 올리면 매주 45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산강문화공원과 어린이프로방스에서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페이스 페인팅행사와 풍선 나눔 이벤트를 진행하며, 연휴기간 죽녹원과 메타랜드에서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문화예술인 버스킹 공연을 준비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관광지의 다양하고 새로운 모습을 통해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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