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베버리지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원' 출시

2022-05-16 08:37:54 게재

프리미엄 주류 브랜드를 수입, 유통하고 있는 트랜스베버리지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와일드 터키(Wild Turkey) 마스터스 킵 원(Master's Keep One)'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와일드 터키는, 최근 국내에서는 위스키 주요 고객층 뿐만 아니라 MZ 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와일드 터키의 마스터 디스틸러(Master Distiller)로 활동 중인 지미 러셀(Jimmy Russell)과 에디 러셀(Eddie Russell) 부자는 현존 전 세계 유일한 부자 마스터 디스틸러로 버번위스키를 만들어 온 경력은 도합 100년이 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에 출시된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원'은 매년 한 번 최상의 퀄리티로 출시하는 한정판 마스터스 킵(Master's Keep)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으로, '마스터스 킵'은 말 그대로 '마스터들의 소장품'을 뜻하는 와일드 터키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이다.

2021년 출시된 마스터스 킵 시리즈의 최신작인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원'은 러셀 부자의 서로 다른 취향이 조화롭게 표현되었다고 평가받는다. 버번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아버지 지미 러셀의 중숙성 버번에 대한 선호는 유명하다. 반면 아들 에디 러셀은 8~10년보다 조금 더 오랜 시간 숙성된 위스키의 복잡한 캐릭터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들 에디는 아버지 지미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그가 좋아하는 프로필을 담은 9년 숙성 배럴을 손으로 직접 골라 내었다. 그 후 14년 숙성된 배럴을 골라 두 개의 프로필을 하나로 만든 것이 바로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원'이다.

와일드 터키는 미국 위스키 특유의 사워 매시(Sour Mash) 제조 방식으로 유명한데, 이는 위스키의 일관된 품질을 위해 먼저 제조된 발효 원액의 일부를 다음 번 제조 시 투입하는 방식을 말한다.

총 4단계 그을림 과정을 거치는데, 통 안을 태우면서 합성물이 노출되며 나무의 전분이 당분으로 전환되면서 캐러멜화된다. 와일드 터키는 가장 깊게 그을린 4단계 오크 통만을 사용하여 더욱 진한 버번의 향과 맛을 유지한다.

짙은 구릿빛 컬러의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원'은 유전자 변형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고 호밀 함량을 높여 대담하고 스파이스 한 와일드 터키 특유의 향에 달콤한 꿀과 바닐라의 맛과 함께 버터 스카치 향, 그리고 로스팅 된 참나무의 길게 이어지는 피니시가 인상적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두 가지 숙성연도 위스키 각각의 인상적이고 균형 잡힌 조화를 보여준다.

복합적이면서 밸런스 잡힌 독특한 오크 향을 자랑하는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원'은 750ml 용량으로 도수는 50.5%이며, 주요 리커 숍, 주류 판매점 그리고 스마트 오더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최근 와일드 터키가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데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와일드 터키 마스터스 킵 원'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과 니즈에 맞춘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정석용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