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전기차, 소형전기차 해외진출 '잰걸음'

2023-04-05 11:58:22 게재

주한 대사관 수출설명회

인니 4000대 수출 계약

마스타전기차(대표 장은석)가 해외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성과가 예상된다.
마스터전기차가 서울 모빌리티쇼에 공개한 '마스타 EV 컨센트카'. 사진 마스터전기차 제공


마스터전기차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4일부터 22개 주한 외국대사관 대사와 상무관 등을 초청해 수출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수출설명회는 6일까지 진행된다.

마스타전기차는 2018년 설립된 이래 전기차의 핵심부인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기술력을 축적해온 중소기업이다.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설계 디자인 조달 판매 AS 등 전기차 기술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필리틴의 10대 그룹인 LCS그룹과 2023 서울 모빌리티쇼에 공개한 '마스타 EV 컨센트카'의 수출과 현지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TFT를 현재 가동 중이다.

인도네시아와도 기존 '마스타 힘'(MASTA HIM)의 파워트레인(자동차에서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을 개량한 수출용 모델 4000대를 현지 현금수송차로 수출하기로 했다. 또한 현지 전기차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제계를 구축하고 있다. 마스터 힘은 마스타전기차가 독자 개발한 초소형전기화물차로 2019년부터 우정사업본부 배달차량으로 공급했다.

장은석 대표는 "마스타전기차는 국내 소형전기차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해 전기차 설계부터 AS까지 전기차의 모든 것을 수출하는데 자사의 핵심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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