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110개 국정과제' 최종안

2022-05-03 11:44:37 게재

추가재원 209조원 추정

윤석열 대통령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3일 새 정부의 110개 국정과제 최종안을 발표했다. 이를 이행하는 데는 약 209조원의 추가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인수위는 국정과제 이행의 지향점인 '국정비전'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설정했다. 국가경쟁력과 회복, 국민 삶의 문제 해결을 함께 하겠다는 뜻이다.

공직자들의 행동규범인 '국정운영원칙'으로는 △국익 △실용 △공정 △상식 4가지를 제시했다.

6대 국정목표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구현(54조원)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13조원)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65조원)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61조원)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16조원)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가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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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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