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거전문가 한자리에

2023-10-30 10:58:43 게재

서울주거포럼 개최

다음달 8일 시청서

국내외 주거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다음달 8일 서울시 주거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2023 서울주거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포럼에선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한 주택, 해외 초소형 주거 등 다양한 주거 선진사례와 서울시 주거환경 개선방안, 1인가구를 위한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1, 2부로 나뉘어 미국 호주 스페인 연사들의 특별강연과 한국주거학회 주관 국내 주거분야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행사 하루 전날인 7일에는 개막강연이 진행된다. 제이슨 크로우 호주 모나시대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들의 전시 연계 강연이다. 서울시가 그간 추진해온 주거실태조사와 안전관리계획 연구 과정 및 성과를 전시하는 자리다. 포럼과 전시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없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주거실태조사, 동행안심주택 사업, 집수리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주거개선 노력을 진행 중이며 향후 매입이나 정비를 통해 취약한 주거시설을 줄여 나갈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사하는데 필요한 다채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형 기자 brother@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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