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 열려

2023-11-23 10:54:41 게재

대통령상에 정혁준

코이카 글로벌협력의사

제18회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시상식이 22일 오후 3시 외교부 주최,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주관으로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은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해외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고자 2006년 제정한 정부 포상으로 현재까지 총 198명이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9명의 봉사자가 해외봉사상을 수상했고, 시상식에는 이윤영 코이카 경영전략본부 이사, 권기환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이광회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이사 등 국제개발협력 관계자와 수상자 가족이 참석해 축하했다.

올해 대통령 표창에는 우간다와 방글라데시에서 대장항문외과 분야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데 앞장선 정혁준 코이카 글로벌협력의사가, 국무총리 표창에는 동남아시아에서 자동차 기술인력 양성에 기여한 전덕준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및 아프리카에서 안전한 식수 공급에 힘쓴 이동선 써빙프렌즈 인터내셔널 탄자니아 지부장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외교부장관 표창(김지연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노정숙 (사)더멋진세상 의료팀장) △코이카 이사장 표창(유권옥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최햇님 코이카 해외봉사단원),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장 표창(황영희 밀알복지재단 필리핀 세부 지부장, 김민정 굿네이버스 르완다 지부장)이 수여됐다.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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