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상품 한 번에 조회

2024-01-05 11:14:57 게재

6월 플랫폼 가동

서민·취약계층이 민간·정책 서민금융상품을 한 번에 조회해서 대출까지 받을 수 있는 서민금융 종합플랫폼이 올해 6월부터 가동된다.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금융권 문턱이 높아지면서 정책 서민금융상품 공급이 확대됐지만 다양한 상품 출시로 이용자들은 상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5일 서민금융 종합플랫폼인 '서민금융 잇다'(가칭)를 구축해 6월 중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올해 서민금융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서민금융 종합플랫폼은 민간·정책 서민금융상품을 모두 검색 대상에 포함해 수요자 맞춤 상품을 안내하고, 상품을 조회·선택하면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 시행까지 '한 번에'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대면으로만 제공해온 고용·복지연계, 채무조정 등 복합상담을 비대면으로 제공할 수 있게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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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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