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CNS, 프로그램 짜는 생성형AI 공개

2024-01-31 11:29:52 게재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애


LGCNS는 31일 코드 생성형AI에 최적화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공개했다.

LGCNS는 지난해 6월 챗GPT 기반의 코드 생성형 AI 서비스인 'AI코딩'을 개발해 사내 시스템 운영과 고객사 시스템통합(SI) 사업에도 활용 중이다. LGCNS는 AI코딩을 금융·증권사 등 데이터의 외부 유출에 민감한 기업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AI코딩의 두뇌 역할을 하는 LLM까지도 자체 개발했다. 고객사들은 각각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LGCNS의 LLM 또는 오픈AI의 GPT를 선택해 AI코딩을 활용할 수 있다.

LGCNS는 메타의 '코드라마'(CodeLlama) 등 다양한 공개 LLM을 활용해 코딩에 최적화된 LLM을 구현했다. 고객사는 보유중인 서버 클라우드 등 인프라에 LGCNS의 LLM을 설치하고 AI코딩을 플러그인 방식(기존 시스템에 부가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연결하면 된다. 고객사가 가진 자체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소스코드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고민도 해결한다. LGCNS는 이번에 공개한 LLM과 AI코딩을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사를 위해 최적의 프롬프트(Prompt)를 구성하는 컨설팅도 진행한다. 프롬프트는 LLM의 답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질문하는 노하우를 담아 질문을 최적화하는 기능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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