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하는 초격차 물산업 혁신

2024-01-31 11:47:19 게재

한국수자원공사-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정부의 지방시대 활성화 기조에 부응해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30일 대전시청에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혁신 주체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과학 기술의 메카 대전시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물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가 가진 강점을 활용해 지역 특화 협력 사업 발굴 등 협력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국수자원공사(사진 왼쪽 윤석대 사장)와 대전시는 30일 대전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물 산업 육성 의제 발굴 및 기업지원 △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 대전 디지털 물 산업 밸리 조성 지원 △대전지역 혁신포럼 설립·운영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물 절약 사업 추진 및 홍보 △지역 주요 행사·축제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 대시민 홍보 등이다. 두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협약 이후 지속성과 실행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올해는 본사 대전 이전을 통해 대전시와 상생·협력한 지 50년이 된 해로 그 의미가 크다"며 "대전시가 초격차 물 산업 혁신의 거점으로서 지방시대 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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