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고 에너지안전 종합기관으로 도약”

2024-02-02 00:00:00 게재

가스안전공사 창립 50년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사진)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가스안전공사는 1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기념식에는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과 본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경국 사장은 기념사에서 “‘함께 지켜온 가스안전 50년, 함께 지켜갈 국민행복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스안전관리 대전환 △미래 에너지 안전관리 선도 △대내외 협력 파트너십 다각화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준비해 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우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가스안전관리에 접목하는 등 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디지털 시스템 중심의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도입해 인력투입 중심의 안전관리를 탈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그린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수소안전을 확보하고, 탄소중립 생태계 조성에 선봉장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가스안전 전문기관으로 성장한 지난 50년간의 성과를 넘어 국민과 공감하는 글로벌 에너지안전 종합기관으로 도약하겠다”며 미래 100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