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엑스 “파격적 요금제”

2024-02-07 00:00:00 게재

<제4이동통신사>

내년 상반기 전국서비스

“각종 수수료와 유통 구조를 바꿔 파격적인 가격의 요금제를 제공하겠다.”

서상원 스테이지지엑스 대표는 7일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해 이 같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지난달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경매에서 28기가헤르츠(GHz) 주파수를 낙찰받은 사업자다. ▶관련기사 13면

서 대표는 “스테이지엑스가 생각하는 고객 중심의 요금제란 고객에 필요한 무언가를 더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과감하게 제거하는 것” 이라며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테이지엑스는 설비와 인프라 투자에도 과감한 혁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통신사 서비스 운영을 담당하는 코어망 전체를 클라우드로 가상화해 빠르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통신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비용 절감을 위해 AI 기술도 적극 도입한다.

스테이지엑스는 2024년 2분기 내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 구축을 시작해 25년 상반기 전국망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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