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이용가능한 병의원·약국 정보는

2024-02-08 13:00:02 게재

응급의료포털, 129, 120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

지난해 설명절기간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환자가 약 9만명이나 됐다. 이번 명절에 혹 급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병의원-약국 정보를 미리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관련해서 보건복지부는 설 연휴(9 ~ 12일)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하여 설 연휴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0여곳은 명절 기간에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10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한다.

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게 되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겨 있다.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나, 설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응급 경증 환자는 응급실보다 가능하면 지역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이용하길” 당부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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