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기업들, 설명절 온정 후끈

2024-02-08 13:00:05 게재

취약계층에 농산물 전달

화재예방·현장점검도

에너지공기업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다. 또 전통시장 화재예방과 현장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진주 자유시장에서 진주시 취약계층 100가구와 복지시설 5개소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부경남지역 취약계층 200가구에 진주에서 생산된 농산물도 기탁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7일 부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장과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설 연휴기간 대체식품 꾸러미 후원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즉석식품, 한과, 과일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 100개를 포장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7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꾸러미 음식을 전달했다. 설 명절 상생 복 꾸러미’는 울산지역 5개 구·군의 저소득층 아동가정 등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 노사는 7일 설 연휴를 맞아 태안서부시장 곳곳을 돌며 1000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구매했다. 경영진은 물품을 구매할 때마다 시장 활성화를 기원하는 편지를 전달해 상인들과 온정을 나눴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를 ‘설 명절맞이 행복나눔 주간’으로 정하고,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7일 울산 울주군청, 웅촌면, 하나은행, 에너지사랑과 함께 ‘에너지바우처 돌봄서비스’ 사랑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에너지공단은 최근 3년간 울산지역 내 에너지바우처 미사용 53세대를 발굴했다.

이어 에너지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 재발급 지원, 행정복지센터 방문 동행을 통한 재신청 등 맞춤형 현장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설 연휴를 앞둔 7일 통영 LNG생산기지와 대구지역 공급배관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국내 천연가스 생산량의 약 22%를 담당하는 가스공사 통영 LNG생산기지는 2002년 10월 상업운전 개시 후 지금까지 남부권역 천연가스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이재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