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글로벌 저탄소선박 지원’

2024-02-16 13:00:35 게재

5월 10일까지 접수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는 ‘글로벌 저탄소선박 정책대응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5월 10일까지 3개월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 선박 전환지원 사업 선박인 에이치라인의 LNG추진 벌크선 모습. 사진 해진공 제공

해진공은 매년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해양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정부 위탁을 받아 진행 중이다.

국적 선사가 친환경·저탄소 선박을 신규 건조할 경우 선가의 최대 10%가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액은 지난해보다 74%(96억원) 가량 증액된 226억원 규모다. 신청 대상은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수소 등 친환경연료 추진 신조선 건조계약을 체결한 외항화물운송업자다. 일부 대형선사에게만 지원이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중소·중견 선사에 대한 가점을 상향 조정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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