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치과의사회, 치과산업 혁신플랫폼구축 본격화

2024-02-20 16:53:49 게재

부산시·경남정보대학교와 손잡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공감대

부산시 치과의사협회는 19일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부산시와 경남정보대와 공동으로 ‘부산지역 치과산업 혁신플랫폼구축’에 대한 협약식과 세미나를 개최 및 성과공유를 위한 워크샵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자체 단독으로 치과산업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부산 지역이 처음이다.

부산시치과의사회 플랫폼 구축
부산시 치과의사협회는 19일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부산시와 경남정보대와 공동으로 ‘부산지역 치과산업 혁신플랫폼구축’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

세미나에서는 경남정보대 김지영교수의 ‘부산지역 치과산업 혁신 플랫폼의 필요성과 수요조사 결과’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부산시 치과의사회 이종범 대외협력 이사의 ‘플랫폼의 활성화를 통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성과공유를 위한 워크샵에서는 플랫폼 선정 업체인 퍼스트터치컴퍼니 김동현 대표가 ‘혁신플랫폼의 구축 및 추진 방향 공유’를 발표했다.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태영교육연구소 박은영 대표의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과정 운영을 통한 글로벌 의료 관광 분야 육성 방안’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부산지역 치과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플랫폼 구축의 중요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동안 치과산업 혁신플랫폼의 구축과 관련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부산시치과의사회 워크숍
부산시치과의사회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플랫폼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부산지역 치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한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플랫폼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도 나눴다.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 회장은 “부산이 그동안 치과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오랫동안 노력해 온 결과”라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치과산업의 발전에 최적지인 부산에 꼭 유치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개최된 두 행사에는 경남정보대학 박양수 부총장, 부산시와 부산시치과유관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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