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공사, 사업장별 맞춤형 컨설팅

2024-02-23 13:00:01 게재

토탈케어 드림팀 구성

정밀진단·현장교육 등

정용기 (오른쪽에서 세번째)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22일 컨설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질적 성과를 점검하고, 젊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일하는 방식 변화를 통한 전사 업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새로운 업무방식을 도입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지사 현안사항 및 현장문제 해결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토탈케어 드림팀을 구성하고 각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 제도를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맞춤형 컨설팅 제도는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드림팀이 기술 및 경영지원 분야에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해결함으로써 직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제도다.

지역난방공사는 첫번째 컨설팅 대상으로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을 위해 신규 열병합 발전설비 건설과 동시에 기존 설비도 함께 운영해야 하는 고난이도의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대구지사를 선정했다.

21~22일 진행된 이번 컨설팅에는 건설·유지보수 및 운영·안전 등 약 15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드림팀이 구성됐다. 이들은 일방적 지시·평가가 아닌 현장직원들과 공동으로 일주일간의 사전 준비와 현장에서의 설비 정밀진단, 현장 교육, 대화와 토론을 통한 문제해결 등을 시행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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