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해양수산소식

2024-02-23 13:00:02 게재

●해양과학관, 탄소중립 전시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이 지난해 말부터 약 3개월간 진행한 탄소 관련 전시회에 2만3278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22일 밝혔다.

해양과학관이 위치한 경북 울진군 전체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해양과학관은 지난해 11월 1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의 ‘탄소C그널 - 탄소C가 전하는 5가지 C그널’ 순회전시를 열었다. 탄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유도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해결방안을 소개하는 전시다.

해양과학관은 이번 순회전시를 통해 블루카본, 그린카본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탄소저장고 역할을 하는 고래를 비롯, 해양보호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해양소년단 정기총회 개최

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김경배. HMM 대표)은 22일 한국해운협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김종태 한국해기사협회장, 김한용 지앤엘에스티 대표, 신철석 아산글로벌 대표, 윤종호 한국항만물류협회 상근부회장 등 부총재 4명을 선임했다. 최윤희 대한민국해양연맹 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명예임원인 고문으로 추대됐다.

김경배 총재는 올해 업무 진행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해 인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항 중고차 수출 세미나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2일 ‘2024년 인천항 중고자동차 수출 세미나’를 열었다.

중고자동차 수출 관련 선사, 포워딩업체, 컨테이너 운영사, 중소수출업체 등 업·단체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세미나는 지난해 인천항 중고자동차 수출물동량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국가별 중고차 수입현황 및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한국중고차유통연구소 신현도 소장)와 ‘국내 수출 중고차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김필수 교수)로 이어졌다.

김필수 교수는 40조원 규모 시장으로 성장한 국내 중고자동차 산업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고, 수출 중고자동차 산업도 6조원 이상 시장 규모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정연근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