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에 58층 랜드마크

2024-02-29 13:00:09 게재

서울시, 첨단물류단지 승인

도심 물류 획기적 개선 기대

서울시,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계획안 승인 고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도심의 새 랜드마크가 될 대규모 물류 거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29일 이런 내용이 담긴 서초구 양재동 225일대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계획(안)을 승인 고시했다. 사진은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조감도. 연합뉴스
서초구 양재동에 첨단물류시설을 갖춘 58층 랜드마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8일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 계획안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재동 225 일대에 들어서게 될 해당 단지는 첨단 기술을 갖춘 물류단지와 함께 연구개발(R&D), 비즈니스 업무, 숙박, 주거기능 등이 포함된 이른바 콤팩트시티로 조성된다.

약 8만6000㎡ 면적에 58층 높이로 조성될 전망이다. 50층에는 스카이브릿지가 들어서고 인피니티풀과 옥상조경 휴게시설, 전망대 등도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8월 승인된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에 이어 양재동에도 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부족했던 도심 물류시설 확충뿐 아니라 연구부터 상업까지 다양한 시설이 어우러진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서초구의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이제형 기자 brother@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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