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철 계명대 교수,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선정

2024-03-07 11:04:26 게재

인공지능 분야 연구성과 인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

고병철(사진)계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인공지능 분야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병철 계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고병철 계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사진 계명대 제공

7일 계명대에 따르면 고병철 교수는 2023년 세계적인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에 발표된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 교수는 또 지난달 28일 인공지능 연구 분야에서의 탁월한 업적과 기여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 교수는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와 행동인식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인공지능 기술의 투명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고 교수의 연구는 세계 최상위 인공지능 학술대회인‘ICML2022’와 ‘ICCV2023’에 발표돼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고 교수는 현재 계명대에서 AI융합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으며 대구 인공지능 연구자 포럼(DARF)을 창립하고 초대 의장을 맡고 있다.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은 22개 과학 분야 174개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백분위 2% 이상인 상위 10만명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술 데이터베이스 중 하나로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인 ‘SCOUPUS’가 제공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산출한 논문 피인용도에 따른 영향력을 기준으로 최종 선정하고 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최세호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