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석탄발전 폐쇄 구체적 공약 필요”

2024-03-07 13:00:34 게재

25개 시민단체, 총선 정책 제안

25개 시민단체들이 참여 중인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는 7일 2030 석탄 발전 폐쇄에 대한 정책을 주요 정당 및 환경 분야 후보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한 제4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2026-2030) 배출 저감 목표 강화와 전환 부문 유상할당 비율 100% 확대 △2030년 탈석탄을 위한 석탄발전 폐쇄와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 계획 수립 등이다.

‘석탄을 넘어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2020년 기준 석탄발전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2024년 3월 현재 석탄발전 59기가 가동 중이며 강원도 삼척에는 국내 마지막 신규 석탄발전소가 아직도 건설 중”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석탄발전은 기후위기 미세먼지 환경파괴 등 다양한 문제가 있다”며 “석탄발전 폐쇄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가장 빠른 길로 석탄발전 폐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구체적인 공약 제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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