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 베트남 반퐁발전소 준공

2024-03-14 13:00:00 게재

25년간 운영·정비 수행

한국중부발전의 베트남 첫 진출사업인 ‘반퐁발전소’ 종합준공식이 13일 열렸다.

반퐁발전소는 베트남 중부 칸호아성 반퐁 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설비규모 1320MW 발전소로 660MW 규모 2기로 구성됐다.

베트남 반퐁 발전소 전경. 사진 한국중부발전 제공

베트남 정부가 보증하고 베트남 전력공사(EVN)와 장기 전력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2019년 10월 현지 운영 및 유지보수 법인 KVPS를 설립했으며 , 향후 25년간 발전소 운영 및 정비역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반퐁 O&M 사업은 중부발전 최초의 베트남 진출사업이다. 현재 14명을 파견해 발전소 운영 및 정비기술을 발휘하고 있으며 점진적 보직 현지화를 통해 베트남 현지 인력의 발전기술 역량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

사업주인 일본 스미토모상사는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중인 탄중자티 사업의 파트너사로 선행사업을 통해 검증된 능력 과 경쟁력을 높게 평가해 본 사업에 우선협상자격을 부여했다. 그 결과 중부발전은 입찰없이 수의계약으로 사업을 수주했다 .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중부발전의 해외사업 역량과 투철한 사명감 , 책임의식으로 베트남 첫번째 진출사업인 반퐁발전소 준공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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