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여개사에 ‘수출 바우처’ 지원

2024-03-14 13:00:00 게재

역대최대 561억원 규모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올해 1100여개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561억원어치의 수출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출 바우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마케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급하고, 기업이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한 수출지원 방식이다. 시장 조사·브랜드 개발 같은 사전 준비부터 해외홍보 등 시장 진출까지 활용 가능하다.

정부는 올해 역대 최대인 7000억달러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수출 바우처 지원대상을 지난해 779개사에서 올해 1100여개사로 확대했다. 같은기간 지원 금액도 419억원에서 561억원으로 34% 늘렸다.

산업부와 코트라는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2024 수출 바우처 플라자’ 행사를 개최하고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활용방법을 소개했다.

안덕근 장관은 “수출 바우처는 기업의 수출 단계별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기업과 수행 기관이 원팀으로 힘써 수출성공의 긍정에너지를 우리 경제에 전해달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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