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없는 동네, 우리가 지켜요”

2024-03-15 13:00:01 게재

수도권대기환경청, 25일까지

10대 ‘푸른하늘지킴이’ 모집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제20기 ‘푸른하늘지킴이’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래 대기환경의 주인인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대기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내 초등학생(4~6학년) 및 중학생으로 구성된 총 25개 동아리를 선정해 10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대기환경을 주제로 지역 또는 학교별 특성에 맞는 이론·체험 교육 및 자율 프로젝트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동아리로 선정되면 △학교 주변 미세먼지의 농도별 시정거리 관측 △이산화질소·미세먼지 농도 측정 후 고농도 지역 탐사를 통한 원인 조사 △공기정화 식물의 효율성 및 미세먼지 제거 원리 실험 △미세먼지 저감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다. 필요하면 전문가에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선정된 동아리에 활동지원금으로 각 15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도교사 연수를 실시하는 등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 동아리에는 환경부장관상 및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과 총 50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많은 초중학생들이 푸른하늘지킴이가 돼 대기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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