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보안기능시험 공인기관 지정

2024-03-15 13:00:01 게재

보안적합성 검증 쉬워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김현철)은 15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안기능시험제도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보안기능시험제도는 국정원이 지정한 시험기관에서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만족 여부를 검증할 경우 보안적합성 검증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한 간소화제도다.

이에 따라 KTR의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은 정보보호시스템은 별도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 없이 국가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R은 이번 기관 지정으로 침입차단시스템, 네트워크 접근통제제품, DB암호화제품, 안티바이러스제품 등 정보보호시스템에 대한 보안기능 시험 확인서를 발급한다. 해당 확인서는 발급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다.KTR은 우수소프트웨어(GS) 지정 시험 인증기관 및 정보보호제품인증(CC인증) 평가기관이다.

김현철 원장은 “KTR은 앞으로도 기업이 새로 개발한 IT 보안제품이 국가와 공공기관에 보다 빠르고 쉽게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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