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수산물 물가안정 골든타임”

2024-03-21 13:00:01 게재

해수부, 지원 예산 확대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물가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21일 부산 민락어민활어위판장에서 진행 중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현장을 방문, 수산물을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으며 소비자 의견을 청취했다.

강 장관은 “현재 수급상황을 감안했을 때 3월이 올해 수산물 물가관리의 골든타임이라고 볼 수 있다”며 “물가 안정세가 빠르게 안착될 수 있도록 3월에 할인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정부 비축물량도 할인 방출하는 등 수산물 물가관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수급 불안품목인 오징어 등 주요 어종이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되면 수산물 물가 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다. 16일부터 전국 66개 시장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는 29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안에 있는 환급 부스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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