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내륙 중심 큰 일교차

2024-03-21 10:56:02 게재

기상청, 15℃ 이상 차이 나

22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 내외로 매우 클 전망이다. 또한 22일 오후부터 23일 아침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수 있다.

21일 기상청은 “22일 오후(12~18시)에 △수도권 △강원도 △충청권 △전북 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밤(18~24시)에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며 “중부지방은 23일 새벽(00~06시)에, 남부지방은 23일 아침(06~09시)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22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이나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비가 오면서 해빙기 안전사고(축대나 옹벽 붕괴, 토사 유출, 낙석,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21일과 22일은 평년(최저기온 -2~6℃, 최고기온 11~15℃)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23일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저망이다. 평년은 지난 30년간 기후의 평균적 상태다.

기상청은 “22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0℃ 내외의 아침 기온을 보이며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며 “또한 22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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