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한주호 준위 및 서해수호의 날 추모식 열려

2024-03-23 11:00:19 게재

수도전기공고 주관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최명호)는 22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본교에 소재한 고 한주호 준위 동상 앞에서 제14주기 한주호 준위 추모식 및 제9회 서해수호의 날 추모식을 진행했다.

수도전기공고
수도전기공고에서 진행된 고 한주호 준위 추모식. 사진 수도전기공고 제공

이날 행사에는 해군특수전전단, 수도방위사령부 210여단 3대대장, 수도전기공고 총동문회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하여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하고, 고 한주호 준위를 추모했다.

이날 수도전기공고 출신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1974년 전기과 졸업)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야 하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에는 서해수호 용사들의 피와 땀이 깃들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수도전기공고는 올해 100주년 기념 행사에서 고 한주호 준위 장학금을 재학생 2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전력에서 운영하는 수도전기공고는 2010년에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돼 전력산업을 이끌어 갈 영마이스터를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어려운 취업 환경 속에서도 90%에 가까운 취업률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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