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산항만공사 압수수색

2024-03-27 13:00:03 게재

부산지방검찰청이 부산항만공사와 해양수산부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을 압수수색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은 전날 부산항만공사 본사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위치한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1단계 북항재개발사업 업무상업지구 생활용숙박시설 인허가 과정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22년 1단계 북항재개발사업 선분양과 관련해 부산항만공사와 동구 등을 상대로 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감사원의 수사 의뢰에 따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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