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전국 환경공기업과 탄소중립 협업

2024-03-28 10:42:22 게재

부산환경공단이 전국 환경공기업들과 미래혁신협의회 회의를 개최해 탄소중립 등 상호 협업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공기업 혁신협의회
부산환경공단을 비롯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광주환경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6개 전국 환경공기업이 26일 부산에서 혁신협의회를 열었다. 사진 부산환경공단 제공

미래혁신협의회는 부산환경공단을 비롯한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인천환경공단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 광주환경공단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6개 전국 환경공기업이 모인 협의체다. 지난 해 11월 첫 발족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 환경서비스 개선과 환경산업 및 정책 지원, 기술개발, 인·물적 자원 교류 등을 약속했다.

부산환경공단이 주관한 26일 회의에는 각 기관의 대표와 실무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증대 등 기후위기와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환경공기업이 나아가야 할 미래 비전에 대해 토의했다. 부산환경공단과 인천환경공단이 기관의 중장기 비전과 탄소중립 로드맵, 역점사업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에도 정례회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의 시대에 환경공기업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크다”며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에 부산환경공단이 구심점이 되어 지속가능한 경영 구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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