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래교육청,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신설

2024-04-02 10:41:32 게재

부산동래교육지원청은 3일 오전 10시 지원청 3층 스마트회의실에서 ‘2024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촉식 및 제1회 지역교권보호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지난해 9월 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됐다. 지난달 28일부터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기능을 이관 받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동래교육지원청은 교원 교육전문가 학부모 변호사 경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9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동래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에서 발생한 교육활동 침해행위와 침해 학생 및 보호자 등에 대한 조치 등을 심의하게 된다.

지원청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신설을 통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안 처리로 신뢰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고 학교 업무경감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교에서 심의하던 사안을 전문가들이 심의함에 따라 사안 처리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실 있게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운영해 교원의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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