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미래혁신기술박람회 10월 23일 개최

2024-04-03 10:08:49 게재

대구엑스코에서 4일간

첨단산업 혁신기술 소개

첨단산업의 미래혁신기술을 선보이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가 10월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
대구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첨단산업의 미래혁신기술을 선보이는 ‘2024미래혁신기술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모빌리티를 비롯해 로봇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최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를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구엑스코 전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신산업 정책을 중점 육성해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고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 등 관련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살려 신산업 중심의 전문전시회를 준비해 왔다.

미래혁신기술박람회는 개별적으로 개최하던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 등을 DIFA를 중심으로 한 자리에 모아 여는 행사다.

전시관은 모빌리티관 로봇관 ABB관 스타트업관 등으로 구성된다.

모빌리티관에서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2차 전지 전동화 부품 등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최신기술이 전시된다. 지난해에 이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주최로 참여하고 현대차, 기아, 삼성SDI, GM 등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이 대거 참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로봇관에서는 제조용로봇과 식음료(F&B) 서빙로봇, 인공지능로봇, 배송로봇 AMR로봇 등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ABB관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ICT 사이버보안 비메모리 반도체 메타버스 등 미래 산업과 사회, 경제를 이끌 ICT를 보여준다.

분야별 국제 컨퍼런스도 동시 개최된다.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앵커기업 최상급 연사로부터 듣는 미래혁신기술이 기조강연으로 소개될 예정이며, 국내외 저명 연사들을 초청해 분야별 신산업 최신 트렌드와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 신기술발표회 투자유치설명회 수출상담회 대기업·공공기관 구매담당자 초청상담회 등 역대급 규모의 대형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도 열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미래혁신기술박람회를 세계 IT 3대 전시회에 견줄 수 있는 글로벌 전문박람회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시가 신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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