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걸음수 기부로 숲 조성

2024-04-05 13:00:25 게재

2021년부터 걷기대회

푸른아시아에 숲기금 전달

한화토탈에너지스는 3월 한 달간 ‘케미인의 걷기대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에도 걷기대회를 통해 1억 걸음수를 달성한 기념으로 나무 심기 기부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걷기대회는 사막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는 몽골 지역에 ‘한화토탈에너지스의 숲’ 조성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실시해온 환경보호 사회공헌활동이다.

4일 서울시청 잔디광장 앞에서 박재옥(앞줄 왼쪽 다섯번째) 한화토탈에너지스 경영지원부문장이 신동현(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전략홍보실장에게 숲 조성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 한화토탈에너지스 제공

올해 걷기대회에는 임직원과 가족 750명이 참여해 1억5700만 걸음을 기부해 목표인 1억 걸음을 초과 달성했다. 1억5700만 걸음은 거리로 환산시 11만km에 달한다. 이 거리만큼 자동차 등 탄소배출 이동수단을 이용하지 않음으로써 소나무 3482 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목표한 걸음수를 초과 달성한 기념으로 4일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몽골 지역의 사막화를 막고 현지인들의 자립과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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