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지자체 내년 예산 협의

2024-04-05 13:00:36 게재

연안 12개 광역단체 참여

해양수산부가 연안을 관할하는 12개 광역자치단체와 만나 내년도 해양 관련 예산편성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강도형(왼쪽 첫째) 해양수산부 장관이 3일 열린 ‘2025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한 시·도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해수부는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도 예산안 편성을 위한 시·도 협의회’를 열고 지역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의견을 적극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는 강도형 장관이 주재하고 부산 인천 울산 등 12개 광역단체 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해수부는 이날 해양수산 분야의 정책 여건과 내년도 중점 투자 방향을 상세히 공유했다. 강 장관은 특히 현장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지방정부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12개 광역단체는 어촌·연안 활력 제고, 해양환경 보전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을 건의했다.

강 장관은 “해양수산 분야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지방정부와의 협력이 무엇보다도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와 지속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연안과 어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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