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협회 사이비언론 강력 대응

2024-04-09 13:00:01 게재

상반기에 ‘워스트’ 선정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는 기사를 빌미로 기업들에 부당한 광고 압박을 하는 유사언론행위에 대한 강력대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광고비를 줄이면서 일부 매체를 중심으로 팩트와 다른 부정적 기사를 게재하고, 이를 빌미로 광고 및 협찬 강요 압박이 크게 늘면서 광고시장의 선순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광고주협회는 우선 유사언론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를 위해 광고주협회는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반기 중 유사언론행위가 가장 심각한 매체(워스트 언론)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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