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병원 확대 나선다

2024-04-11 13:00:02 게재

GE헬스케어·한국MS와 협약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 제공

LG전자가 스마트병원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병원은 병원운영과 진료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이다. 3사는 협약을 통해 △첨단 디지털의료기기 △병원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솔루션 △안정적인 IT의료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시스템 등의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뛰어난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2016년 의료용 모니터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진단용·수술용·임상용 등 총 13종의 의료용모니터를 비롯 △디지털 엑스레이검출기 △디지털 사이니지솔루션 △전기차충전기 △클로이로봇 △민간 5G △공조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고려대 안암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기술검증(PoC)을 진행했다. 여러 의료기관에 LG 클로이로봇을 공급하는 등 의료 공간에 대한 이해와 경험도 풍부하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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