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위, 여야 7명씩 당선

2024-04-11 13:00:01 게재

총 30명 중 절반이상 교체 김성환 위원장설 모락모락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업위) 소속 의원 30명 중 14명이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당인 국민의힘과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각각 7명씩이다.

국민의 힘은 현재 산업위 소속 의원 12명 중 10명이 본선에 진출, 이중 7명이 당선됐다.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 구자근(구미갑) 박수영(부산 남) 이인선(대구 수성을) 이종배(충주)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최형두(창원마산합포구) 의원 등이다.

민주당은 현재 소속 의원 15명 중 7명만 본선에 진출했으나 전원 생존했다. 김성환(서울 노원병) 김용민(남양주병) 김정호(김해을)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 이재정(안양 동안을) 정일영(인천 연수을) 정청래(서울 마포을) 등이다.

본선에 오른 19명중 22대 국회입성에 실패한 의원은 한무경(평택갑) 정운천(전주을) 권명호(울산·이상 국민의 힘) 박영순(새로운미래·대전 대덕) 양향자(개혁신당·용인갑) 등 5명이다.

국회 안팎에서는 22대 국회 산업위 위원장으로 김성환 의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 의원은 수도권 3선 중진의원이 된데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를 맡으며 친명계 핵심으로 자리잡았는 평가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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