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온 초여름 날씨 ‘한낮 25도’

2024-04-12 13:00:16 게재

기상청, 일교차 커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5℃ 내외로 오르는 초여름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하지만 낮과 밤 기온차가 15~20℃로 매우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2일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기온 3~9℃, 최고 기온 15~19℃)보다 높겠다”며 “14일까지 낮 기온이 차차 오르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 대기가 건조하겠다”고 예보했다. 평년은 30년간 기후의 평균적 상태다.

13일 아침 최저 기온은 8~14℃, 낮 최고 기온은 20~28℃가 될 전망이다. 14일 아침 최저 기온은 8~15℃, 낮 최고 기온은 20~29℃로 예보됐다. 12일 오후(12~18시)부터 13일 새벽(00~06시) 사이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

주말 대기 질은 크게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12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13일 전 권역 대기질이 ‘좋음’~‘보통’일 것으로 예보했다. 단, 인천·경기남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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