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미래역량, 우리가 높여요”

2024-04-12 13:00:17 게재

여가부, 청소년특별회의

여성가족부는 12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LW)컨벤션센터에서 ‘제20회 청소년특별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들이 청소년정책을 발굴하고 정부에 제안하는 전국 단위 청소년 참여기구다. 올해는 ‘미래역량’을 정책 주제로 활동을 한다.

청소년위원들은 한 해 동안 △지역단위 청소년 포럼(토론회) △캠페인 △특별회의 대토론회 등 지역 및 전국을 아우르는 활동을 통해 ‘미래역량’과 관련된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게 된다. 또한 9월 중 ‘본회의’에서 최종 정책 과제를 확정해 정부에 건의하게 된다.

여가부는 청소년 분야 전문가 자문단, 청소년들의 토론 과정을 도와줄 조력자와 선배위원(OB) 자문단을 구성해 특별회의 청소년의 정책 발굴 과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초대 청소년특별회의 위원으로 활동했던 김현성 선배위원은 “청소년특별회의가 20주년을 맞이했다는 사실이 감격스럽다”며 “청소년특별회의가 청소년을 대표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청소년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해온 청소년특별회의가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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