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78개 마을에 공동급식 지원

2024-04-17 11:09:09 게재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

농번기에 일손 부담 줄여

무안군 농번기 공동 급식 지원
전남 무안군이 농번기를 맞아 마을 공등 급식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78개 마을에서 마을 공동급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을 공동급식은 농번기 여성농업인 가사 부담을 줄이고 영농활동에 집중하도록 부식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체 급식 마을에는 부식비와 조리원 인건비를, 도시락 및 반찬 배달 마을에는 부식비를 각각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78개 마을(자체급식 26, 반찬배달 34, 도시락배달 18)은 지난해보다 8%가 증가했다. 장오종 무안군 농업정책과장은 “주민의 가사부담 줄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 급식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더 많은 농촌마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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