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고객만족 ‘우수’

2024-04-18 13:00:02 게재

선박검사·안전운항관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달성했다.

김준석 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17일 “지난해 전국 지사·운항관리센터의 현장 직원, 정책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과의 접점을 넓히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함께 해양교통안전을 확보하면서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정책 고객과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관리자가 여객선 안전운항 관련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를 측정하고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기재부에서 해마다 진행한다.

지난 1월 17일부터 3월 15일까지 진행한 올해 조사는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우수 등급은 45곳(24.6%), 보통은 90곳(49.2%), 미흡 47곳(25.7%) 등이다. 공단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기업·준정부기관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았다.

공단은 전 영역(전반적 고객만족, 서비스 품질, 사회적 책임, 성과 등)에서 우수한 달성도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에서도 선박검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등 주요 사업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령별로는 특히 공단 주요 고객층인 50대 이상 중·고령층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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